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은 9월 4일(목) 부산 센트럴호텔 블루홀에서 「북극항로, 해양AI 산업 발전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유관기관과 연구기관, 산업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AI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기술적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AI 산업 육성을 국정과제로 지정하고 관련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정책 실행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에 발맞춰 이번 토론회는 자율운항선박, 스마트항만, 해양자원 탐사,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해양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발굴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해양산업 구조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서는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정책 및 기술 전략(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북극항로 교역과 DX·AX의 역할(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해양IT 실증 테스트베드와 데이터 거버넌스 전략(국립한국해양대학교)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참석자 전원이 참여한 종합토론에서는 ‘북극항로 및 해양AI 산업의 정책·산업 융합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계와 산업계는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AI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해양산업의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