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정비와 학술 교류 강화로 운영 기반 다져

한국조선해양IT학회(KOSOIT)는 2011년 한 해 동안 조직 운영을 정비하고, 학술 활동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그 결실로 12월 23일 부산 민락동에서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연간 회무를 보고하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1년도 사업실적 및 감사보고, 정관 개정 승인, 2012년도 회장단 및 감사 인준, 사업계획 등이 심의·의결되었다. 학회는 연중 총 6회의 상임이사회와 이사회, 정기총회를 운영하며 조직 안정화를 꾀하였고, 정관 개정을 통해 법인 운영의 제도적 기반도 강화하였다.

학술 활동으로는 8월 25일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9월 9일 해상교통관제(VTS) 국제 워크숍 개최 등의 성과가 있었다. 워크숍에는 약 80여 명이 참석해 학술적·산업적 교류의 장을 이뤘다. 또한 학회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하고 시연을 완료하며 정보 제공과 회원 소통 체계도 마련하였다.

회원은 종신회원 18명을 포함한 총 36명의 개인회원과 8개의 특별회원사로 구성되었으며, 조직 규모와 네트워크의 기반을 점차 확장해 나가고 있다. 감사보고에서는 학회의 회계 및 운영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하며, 사업 수행도 활발히 이루어졌다는 평가가 제시되었다.

학회는 2012년부터 회원 확대, 정례 학술행사 운영, 연구용역 수행, 논문지 및 학회지 발간 등을 통해 본격적인 학술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1대학 1기업 매칭, 지역 간 교류사업, 사무실 개소 등도 함께 추진해 조선해양산업의 IT 융합을 선도하는 전문 학술단체로의 입지를 다져갈 계획이다.